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상명대학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학사행정 시스템(학적, 성적관리, 학사관리, 증명발급) 및 대표홈페이지 운영에 대해 인증심사를 받았으며, 모든 분야에서 해당 기준을 충족하여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지난 7월 11일 획득했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2년 7월 10일까지 3년간이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는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수립 및 범위설정, 경영진 책임 및 조직구성, 위험관리 등 5단계 12개 인증기준과 정보보호 정책, 정보보호 조직, 외부자 보안 등 13개 분야 92개 인증기준 등 총 104개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만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대학은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하여 개인의 고유 식별정보뿐만 아니라 학적, 성적 등 민감한 정보를 취급하고 있다. 각 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소비자의 피해 소식이 연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가운데 아직 대학들의 이에 대한 준비는 저조한 편이다.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7월 29일 현재 인증을 취득한 대학은 상명대학교를 포함하여 14곳에 불과하다.
상명대학교는 안전한 보안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안전함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미지 :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