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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66 호 2026 하계 어학연수, 더 넓은 세상으로 뛰어들다

  • 작성일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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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
장은정

  어학연수는 해외에 나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우리 대학에선 하계와 동계로 나누어 어학연수(영미권)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2026 하계 어학연수는 미국, 캐나다, 호주 세 국가에서 4-5주간 진행되었다.


  어학연수에 대해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캐나다, 호주 어학연수에 참여한 학우들을 인터뷰하였다.


2026 하계 어학연수 다녀온 학우들


[캐나다 UBC, 경영공학과 23 김도현 학우]

▲캐나다 UBC (사진: 김도현 학우 제공)


Q1. 어학연수에 지원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 혼자서 해외에서 생활하고 영어권 나라의 문화와 그 도시 자체를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전역 이후 군 적금을 의미 있는 활동에 쓰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는 여름철 기후가 비교적 쾌적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국가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캐나다를 선택한 주요 이유였습니다.


UBC는 글로벌 대학 순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캐나다 내에서도 우수한 교육 수준을 갖춘 대학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의 교육 환경과 캠퍼스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Q2. 지원 당시 학점은 어느 정도였습니까?

- 4.06이었습니다.


Q3.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 생일을 어학연수 기간에 맞이하였는데, 홈스테이 호스트가 주문 제작 케이크를 준비해 주고, 호스트와 룸메이트들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파티를 했던 기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Q4. 힘들거나 예상과 달랐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 클래스에 한국인 학생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더 많은 외국인들과 대화하지 못했던 점이 예상과 달랐고 아쉬웠습니다.


Q5. 현지 체류 비용은 한 달 기준 어느 정도 들었습니까?

- 생활비로 약 200만 원 들었습니다.


Q6. 어학연수를 통해 얻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

-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저는 오직 한국에만 국한된 미래를 생각했었는데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해외에서의 미래도 또 다른 선택지로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캐나다에서의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얻고 독립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Q7.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 혼자서 해외로 나가는 것이 처음이어서 준비하는 과정, 공항에서 비행기를 탈 때까지 많이 긴장하고 두려웠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험은 직접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지금 아니면 쉽게 할 수 없다고 느낍니다. 추천하는 활동은 혼자서 혹은 외국인 친구와 함께 다운타운이나 그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외국인들과 최대한 대화를 해보는 것입니다. 지극히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저도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는데 생각보다 다들 친절합니다.


[호주 Griffith University, 전기공학전공 25 윤채원 학우]

▲호주 Griffith University (사진: Griffith University)


Q1. 어학연수에 지원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 해외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제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Q2. 지원 당시 학점은 어느 정도였습니까?

- 4.3 이상이었습니다.


Q3.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 학급 바비큐를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공원에 그릴이 있어 각각 식재료를 사서 함께 바큐를 종종 했습니다.


Q4. 힘들거나 예상과 달랐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 처음으로 같이 지냈던 홈스테이 아주머니가 폭언을 하셔서 힘들었습니다. 저를 친딸로 생각하셨는지 과하게 통제하려고 하셨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선을 넘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홈스테이 주인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는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Q5. 현지 체류 비용은 한 달 기준 어느 정도 들었습니까?

- 약 15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Q6. 어학연수를 통해 얻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

- 함께 어학당에서 공부하던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호주 문화도 배웠지만 프랑스인, 일본인 친구들을 사귀며 다른 여러 나라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Q7.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면 생활하거나 친구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외국에 나가면 영어가 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미리 리스닝과 스피킹 연습을 해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얻는 배움


  두 학우는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혔다고 전했다. 어학연수는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낯선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해외 생활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은 학우라면 앞으로 진행될 어학연수 모집 일정과 지원 요건을 확인해 도전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은탁 기자, 장은정 기자